서면으로 가는 버스안...그 안에서 절반을 읽고
친구 만나러 다대포로 가는 버스안...그안에서 나머지 분량을 읽었다
솔직히 말해 버스안에서는 집중이 잘안되서 정독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최소 10번은 더 봐야할 책이기 때문에 그냥 페이지를 넘겼다
그런데도 상당히 흐름새가 좋은 짜임새가 좋은 책임에 틀림없었다
<운명이다>
이 책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서전이지만 본인이 출간한 책이 아닌
서거 후 1년동안 그의 기록들을 토대로 만든 책이다.
1년동안 유시민, 문재인등이 집필을 도왔으며 비록 책의 주인은 이 세상에 없었지만
이책이 가지는 영향력은 대단한 것이었다.
영화 <변호인>이 개봉하고 이 책은 다시 불티나게 팔렸다.
나처럼 20,30대 청년들, 이제막 입학한 대학생 새내기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었으며
변호인을 보고 난 40,50대의 어른들도 이책을 베스트 셀러에 올려놓는데 일조하였다.
그리고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
그만큼 잘만든 책이고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고 그 당시 시대상황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년시절 청년시절 변호사시절 등등 인생전반에 거쳐
그 당시에 느꼈던 감정들과..................................................
일단 여기까지 썻는데 팩트는
저는 그냥 29살 평범한 청년입니다
김해에 살구요
안철수 지지자로 보이는 무리들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만나자고 했습니다 할 이야기가 있다고
서면으로 나갔습니다 부산 롯데백화점이 있는....
가보니까 10명의 사람들이었고 전부 나이 직업 성격 다 달랐지만
한가지...안철수를 지지하는 것은 똑같았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저에게 부탁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대학 졸업까지 시켜주겠다 지금처럼만 블로그 활동 열심히해서
부디 이사회의 부조리함을 알려주고
그리고 ............. 나머지는 천천히 블로그에 올리겠습니다
저도 얼떨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