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고생 많이 하셨다.
이제 이익투표해도 괜찮다.
젊은이들 투표장에 많이 나왔다.
그 만큼 먹고 살기 힘들다는 반증이고,
투표 성향은 그들의 이익을 조금이라도
더 잘 대변할 것이라는 곳을 많이 지지했다.
이익투표한 것이다. 잘 한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에도 부자 동네 강남은 여전히 그들의
많은 부를 잘 지켜줄 새누리에 투표했다.
그들 입장에서 잘 한 이익투표다.
호남민들도 이익투표한 것이다.
누가 우리를 더 잘 살게 해줄까를 선택한 것이다.
판단을 존중한다. 당연히 할 수 있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익이 될 곳에 베팅하는 것이다.
여기서 끝나야 한다.
그런데, 미안함 때문인 지 정당화에 트라우마가 있는지 자꾸 명분을 갖다 붙인다.
호남홀대론 같은 종편의 프레임을 가져와 합리화하려 한다.
문재인을 희생양 삼으려 한다.
누구 탓을 한다.
그냥 스스로를 위해 이익투표한 것이다.
당연히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해야한다.
도시 중산층도 경제 침체로 못 살겠다고
좀 나눠 먹자고 이익투표 했다.
학생들과 젊은 층도 본인들 이익이 기대되는 선택을 했다.
강남 사람들! 철저하게 이익투표했다.
그런데 이들은 선택에 대해 누구에게 변명하거나
설명하지 않는다.
호남분들! 본인들에게 이익이 된다고 기대되는 선택을 했다.
변명, 합리화, 정당성을 위한 명분 싸움 할 필요 없다.
우리 모두는 내게 이익이 되는 곳에 투표한 것이다.
인정하고 왈가왈부하지 않는 것이 더 떳떳한 선택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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