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대학가는 새내기 여학생입니다!! 아 진짜 술게에 쓸까 여기에 쓸까 하려다가 너무 고민이라서 여기다 써요..ㅠㅠㅠ
이상하게 갈수록 술을 못마셔요. 물론 이제 스무살이 되었지만 연극을 했었거든요.. 이게 변명거리는 아니지만 변명을 하자면..ㅠㅠ 원래 연극을 했었는데 그 쪽이 원래 좀 주당도 많고 술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고 좀 자유로세요..하하;; 아 이게 아니고ㅠㅠ 하여간 저도 매우 자유롭게 살았어요. 폐가 약해서 담배는 못피니 난 술을 정복하겠다는 생각으로!!ㅋㅋㅋㅋㅋ ㅠㅠㅠㅠ미쳤지..ㅋㅋㅋㅋㅋㅋ 하여간 그랬었는데 원래는 진짜 잘먹었거든요.. 작년 초에는 막 소맥 오백잔에 꽉꽉 채워서 계속 마시고 마시고 마시고 마시고 또 마셔도!! 필름이 끊기질 않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필름이 뚝뚝 끊기더라구요.. 그러고 원래는 술먹고 토한적 한번도 없었는데 수능 백일전에 백일주 먹고는 진짜 막 토했어요ㅠ 필름 끊긴건 당연하구요!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그 다음부터는 소주나 맥주 냄새만 맡아도 소름이 쫙 끼치고 마시면 몸이 발발 떨릴 정도로 소름이 끼치네요..ㅠ 이제는 알콜 냄새 조금만 나도 못먹고....
오티도 가고 엠티도 가고 놀러도 갈텐데 이래서 어쩌죠ㅠ 같은 과에 원래 알던애가 있는데 얘가 입이 진짜 싸요.. 술 못먹는다고 하면 얘가 옛날에는 그렇게 먹더니 이미지 세탁한다 이런 얘기할까봐 빼지도 못하겠어요..ㅠ 하아아아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진짜 어떻게 해야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