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이 똥볼찬거 모르는거 아닙니다. 갓종인은 분명히 아니죠.
특히나 비례에서 실패한거 맞고 호남 공천에서 실패한거 맞습니다.
그러나 수도권 대승이 오직 문재인뿐이라고 생각하는것도 오판입니다.
그간 항상 야권의 발목을 잡은 북풍문제, 무능한 친노 프레임에서 벗어나게 해준것도 김종인의 공이 큽니다.
경제민주화 라는 거대한 아젠다를 제공해준게 김종인입니다.
여기서 토사구팽하면 문재인 정권못잡아요.
2012년 생각해봅시다.
기사 링크를 못찾았는데.. 얼마전에 흥미로운 기사가 있었죠.
박정희의 후계자, 우파가 보기에 정통성에 하자가 없는 박그네는 맘놓고 김종인 쓰고 좌클릭하고 당선되었고.. (좌클릭을 해도 정통성에 문제가 안생김)
노무현의 후계자, 그러나 본인만의 정치적 자산이 없던 문재인은 윤여준같은 사람 영입하고 내부 반발때문에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낙선했습니다. (우클릭하면 정통성에 문제생김...)
다음 대권은 50대를 잡아야 이깁니다.
60대 이상에게는 반문정서가 분명히 있고 대권땐 결집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50대는 2002년엔 40대였고 노무현에게 표를 더 줬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들은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유능한 경제정당, 수권정당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김종인은 있어야합니다.
김종인에게 가하는건 적절한 견제지, 토사구팽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