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순쯤 갔으니 딱 한달지났네요.
태어나서 처음가본 부산이라 두근두근 설레임으로 출발~
7시쯤 수원에서 출발~
1시 다되서 도착한듯해요 먼길이라 안전운행하며 가서 그런가 ㅜㅜ
맨처음 간곳이 태종대.
배고픔에 그냥 열차?타고 한바퀴 핑 돈다음
점심으로 태종대에 있는 조개구이집으로 ~~~!!
평일점심때라 그런지 사람이 없었는데
모든 조개구이집에서 완전 호객행위가 ㅜㅜ 잡고 붙들고... 결국 아무대나 슝~
조개구이(소)와 막걸리 시켰씀다.
일반 조개구이인줄 알았는데 요렇게 양념에 치즈에~!!
완전 꿀맛 ㅜㅜ
대왕키조개?살에다 치즈왕창넣어서 볶음밥!! 진짜 대박꿀맛!
바다보며 먹으려고 맨안쪽에 앉았어요.
바다의 향이 느껴지시나용? ㅋㅋ
사실이때 맛있게먹고 계산하려는데 카드내밀었더니 안된다고 돈뽑아오라고 해서 기분상했었어요
들어가기전에 카드결제 되냐고 분명 물어보고선 된다길래 요기로 들어간거거든요
호객행위 장난아니더니 다먹고 계산하려니 인사도안하고 모든직원들 나몰라라.. 결국 전 붙잡혀있고 ...
태종대에서 해운대 가는데 왜케 먼가요..ㅜ_ㅜ
네비찍었는데도 잘몰라서 1시간반인가 2시간 걸린듯해요
평일낮인데 부산은 차가 왜케 많은지..... ㅜ
티비에서만 보던 해운대!!!를 걸으며 (해운대 공사중이였음 ㅜㅜ)
광안리로가 광안대교 구경을 하고 바로앞에 있는 회센터로 고고~
회가 무척싸서 놀랬어요
광어,우럭,낙지 까지 3만원!!
근데 회 2/3정도가 가시가 넘 많아서..... 불편했음.. 둘다소심 ㅜㅜ 결국 가시땜에 남김.
광안리해수욕장을 걷다가 회를 덜먹어서 그런지 배가고파
근처에있는 멕xxx 치킨집으로 가 포장해옴!
아저씨께 카드 내드렸더니 아줌마께 카드던지시며 "야 카드래' 이려서서 좀 당황...
분명 포장기다리며 다른테이블 계산할때 카드기 사용한거 봤는데 카드기가 고장났다며 현금달래셔서...;;;
어이벙짐.... 걍 현금내고 나왔더니 자석전단지 주시며 숙소 냉장고에 붙여달라고 부탁하심... 에휴
쇠주사려고 마트갔더니 예라는 생전첨보는 소주가 있어서 반가워서 냉큼!
(전 예씨거든요~ ㅋ)
다음날 자갈치로 고고~
돼지국밥 먹으려고 길에 사람들한테 물어봤더니 돼지국밥골목은 따로없고 걍 암대나 드가면 된다고.
(뒤늦게 알았지만 서면인가 어디에 따로 있다면서요.... ㅜㅜ)
그래서 걍 남포동에 암데나 들어감. 순대국같은건줄 알았는데 전혀아니네요ㅜㅜ
설렁탕에 들어있는 그 뻑뻑살고기 3~4개들어있고 부추조금 땡.
먹고있는데 옆에 혼자오셨던 할부지 돼지국밥 나온걸 보시곤 이걸 국밥이라고 내왔냐며 엄청 크게 싸우셔서...
먹다말고 걍나왔네요 난 뻑뻑살고기 시러 ㅜㅜ
식당나오자마자 보이는곳.
비가 조금씩 부슬부슬 내리고있었는데 씨앗호떡 줄이 엄청나게 길어서 냉큼 줄을!
와 대박..... 저 자태 보이십니까.. 냉큼 한입 깨물고싶은 자태.
아직도 그맛을 잊을수가 없어. 혼자 두개먹음. 진짜 대박꿀맛! ㅜㅜ 또먹고싶댱
납작만두도 보이기래 맛나보여서 먹었어요
당면만두랑 납작만두 먹었는데 속은별로없고 만두피가 질겼음 ㅜ 그래도 꾸역꾸역
요건 광안리에서 떠나며 마지막으로 광안대교와 바다 찍으려고 달리는차안에서 찍은건데.
커플이 같이찍힘ㅋㅋㅋㅋㅋ....
험난한 1박2일 부산먹부림여행이였슴다!
생각과는 달리 기분좋은 여행은 아니였지만 ㅜ 담엔 기차타고 다시한번가고싶네요
씨앗호떡 먹으러!!!!! 아 아직도 생각나 ㅜㅜㅜㅜㅜㅜㅜㅜㅜ(침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