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 cgv스타라이브톡 다녀왔습니다
왜 이동진 평론가가 1년 만에 선택한 한국 영화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걱정했던 정우성은 오히려 너무 잘해서 놀랐고 곽도원은 뭐 말 할 거 없었구요,
무엇보다 이거 변호인 감독님이 만든 거 맞나 싶을 정도로 액션 퀄이 어마무시했슴다
확실히 감독님이 똑똑하셔서 그런지 가지고 있는 주제의식이 큰데 재미없게 던지지 않고 되게 맛깔나게 그리십니다. 집가서 변호인 한 번 더 보려구여
근래 나온 한국 영화 중에 버릴 게 없는 영환 진짜 오랜만입니다
이건 진짜 본 사람들이랑 하루종일 떠들어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이야기할 게 넘나 많아요
아, 중간에 지디 노래 두 번인가 나오고 엔딩크레딧 때도 나오는데 그 노래들 나왔을 땐 그저 그랬는데 지금은 계속 귀에 맴도네요
사스가 와이지...
무튼 개봉하면 지인들이랑 한 번 더 보려구요
요번 12월 극장은 진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다른 영화들도 까봐야 알겠지만 일단 강철비는 흥행을 막론하고 진짜 수작인 건 분명합니다
흥분이 가시지를 않네요 ㅎㅎ
그럼 전 지디 노래나 들으면서 집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