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두주(二鍋頭酒)와 첫 만남은 어제 동파육
먹으러 중국집에 갔을 때였다.
동파육만 시킬려고 했더니 친구가 하는 말.
"동파육에 고량주가 빠지면 동파육이 불쌍하네"라고 해서
이과두주(二鍋頭酒)를 2병 시켰다.
도수를 보니 소주의 3배 정도밖에 안 되네 라고 무시하면서
"원샷!" 해버렸다! 그랬더니~~
목에서 호떡집 불난 듯한 느낌이 확 올라오면서
입이 저절로 벌려지는 것이 었다!
마치 고질라가 불을 뿜는 듯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이후로 이 화끈한 맛에 항상 동파육에는 이과두주(二鍋頭酒)는 기본이 되었다!
-2014-01-19 이과두주(二鍋頭酒)와의 첫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