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이 경찰에게 돈을 꾸준히 대주어왔다는 의혹이 제기돼 커다란 파문이 예상된다.
국정원은 돈 쓴 것을 국정원 법상,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 하여야 한다. 그러나 이른바 눈먼돈이라는 이름으로 쓰이는 '국정원 돈'이 얼마나 쓰이고 어떻게 쓰였는지는 외부에서는 아무도 모른다.
참여자치21 사법감시센터가 고발한 국정원이 꾸준히 경찰에 돈을 대주어왔다는 내용에 대해 국정원이나 경찰이나 입을 다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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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용이나 김용판 이성한 등등과 국정원의 관계.
독립된 부처가 아니라 대통령 휘하에 임의로 둔 것으로 시작된 국정원
작년 대선 때도 경찰과 국정원이 얼마나 한 통속으로 놀았을 가능성이 많았는가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더구나, 이렇게 연계되어있는 상황에서 모든 일을 직접 지시 감독하는 박근혜가 "난 왜 국정원 사태가 일어났는지 모른다" 라고 한 말이 얼마나 국민을 속이고 있는 것인지도 잘 알 수 있다.
이렇게 돌아가는 대통령 밑에 있는 새누리 사람들이 뭘 제대로 할 수 있겠는가. 오로지 윗선의 손아귀 안에서 몽니와 어깃장 뗑깡만 부릴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