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지.. 험지라고 말하기조차 민망한,
사지 중 사지에서 혈혈단신 떨쳐 일어나신
경북 문경/영주/예천의 유일한 야권 후보
엄재정 후보님...
며칠 전 엄재정 후보님을 알리는 베오베 글을 보고 선거비 반이라도 보전하십사 하고 바랐었는데...
결국 8.9%에서 끝난 선거가 참 아쉽기도 하고
그 험지에서 정말 잘 해 내셨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인재들이 좀더 투입됐다면 더 좋은 선거 결과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계속 마음속에 묘하게 남네요.
아무도 가지 않으려 하는 곳에 홀로 가셔서
최선을 다해 소리쳐 주셔서
그냥 대한민국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지역 기반을 잘 다지셔서
언젠가 국회에서 뵐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