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으로 KTX 라인에 있는 지역의 공항들 제대로 이용되는 곳 얼마나 있습니까?
그거 운영에만 들어가는 돈만 이용하더라도 충분히 그 지역 복지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새누리와 진보의 가치관의 차이의 출발은 아빠와 엄마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다떠나서 이해가 쉽게 예를 들면
아빠 (새누리)- 종잣돈으로 투자해서 돈벌어서 부자되자.
엄마 (진보)- 돈벌었으면 일단 아이들 위해 좀 쓰고 우리 위해서 좀 쓰자.
근데 이 아빠가 투자엔 젬병이라 계속 실패합니다. 그리고 술도 마시고 유흥도 즐깁니다. 그리고는 돈이 자꾸 없다고 합니다.
엄마는 그 투자해서 날린 돈이면 우리 가족 1년은 충분히 먹고 살았다고 울부짖습니다.
아빠는 다른 집 다 잘사는데 투자해서 돈 더 모아야 한다고 합니다. 은행에 빚도 받을만큼 다 받아서 또 투자합니다. 가족들한테 허리띠 졸라매라고 하고 자식들한테 돈 없으니 공부시간 쪼개서 알바라도 좀 해서 가정살림에 보탬이 되라고 합니다.
자꾸 어디 투자 하지 맙시다. 돈 안되는 곳에.
사람들 비싸고 비효율적이라 이용도 안할 건데 불꺼지고 폐허같이 된 공항 바라보고 있을겁니까?
아 국제공항이라 시민들한테 도움 된다구요? 항공사들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타는 사람 별로 없는데 거기 노선 만들까요?
이번에 포항 국제공항 취항하는 민항기 못구한 거 다들 알고계시죠?
포항 국제공항은 매달 이제 수십억 까먹는 괴물이 되었는데 건설비 수천억은 차치하더라도 매달 들어가는 돈 수십억만 가지면 포항 충분히 무상급식, 교복, 산모지원 노인실버교통지원에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약은 말 그대로 당선을 위해서 사탕발림이었다고 치고 정말 지역 국민들을 위해 힘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