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게임처럼 여러가지 필승법이 존재하거나(9승전략, 6승전략, 4승전략 등), 오픈패스처럼 참가자들이 필승법이라고 생각할만한 방법(색깔법)이 존재해서 게임이 전략싸움이나 머리싸움처럼 돌아갈 여지가 있었어야 하는데,

너무 '얘들아 필승법은 주사위에 있어ㅋ'라고 알려주는  형식이 되다보니까

다들 주사위만 만지작거리고 있고, 그럼 이건 머리싸움이 아니라 누가 먼저 레고마냥 열어보냐하는 운빨싸움이 되버린게 아쉽다.

차라리 주사위 던지는 함?을 매 방마다 복제해 둬서 함에 뭔가 비밀이 있다고 여기게 하거나,

실제 자석에 붙어 떨어지지 않을 강도를 유지시켜서 자석에만 눈을 돌리게 해 조립법을 알아내기 어렵게 하면서 자석법vs조립법 싸움을 붙이거나

특수주사위를 2종류 말고 여러종류로 해서 조합이 방법이라고 여기게 하거나

하는 여러가지 복잡하게 하는 요소가 있었어야 게임이 더 재밌을텐데

다들 주사위 안에 필승법이 있는게 너무 자명한 걸 빨리 눈치채게 한 제작진의 게임 설계가 너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