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선거 뉴스나 팟캐스트 거의 모든 언론에서 "야당이 불리하다 대패할것이다." 라고 예측했지만 결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그이유는 모든언론이 일여다야 구도로만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선거야 말로 여당 야당이 아니라, 호남 영남이 아니라 세대간 투표 즉 젊은이와 어르신의 대결이였다고 생각 합니다.
20대와 30대 투표율이 대거 올라가고 전폭적으로 더민주를 지지함으로써 수도권 압승을 할수 있었다고 봅니다.
이구도로 본다면 호남의 국민의당 석권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호남역시 진보성향을 가진 젊은 유권자가 그렇지 않은 쪽보다 수적으로 많지 않습니다.호남지역이 새누리를 싫어해서 더민주를 지지했던거지 진보성향을 가진 사람이 많다고 생각 되지는 않습니다.
앞으로의 대선 지방선거 모두 세대간 대결로 치뤄질 것 입니다. 그런뜻에서 이번 총선은 20대 30대의 깨어있는 젊은 유권자의 힘이 모아졌다고 생각하고, 이번 승리로 내가 선거의 주인공이다 생각하고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20대 30대의 유권자 투표율이 50대 60대 처럼 70프로에 근접하게만 나올 수 있다면 더 이상 영남이니 호남이니 이런 지역구도도 필요 없습니다. 호남이 국민의 당을 선택한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수도권처럼 젊은 유권자가 많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수도권 만큼이나 호남 젊은이도 더불어 민주당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어떻합니까? 수가 부족한걸...
쓰다보니 신구대결로 치우친것 같네요. 나이들었다고 해서 싫어 하는것은 아닙니다. 우리들과는 다른 가치를 추구하기 때문에 추상적으로 이겨야할 대상으로 여겼을뿐 어르신들 존경합니다 ^^
젊은 유권자 분들 총선전까지 얼마나 마음 졸이며 하루하루를 보내셨습니까. 우리는 이겼고 앞으로도 이길입니다.당분간의 승리를 만끽해도 되지 않을까요? 그러니 나이드신분들 처럼 영남이니 호남이니 서로 다투지말고 대한민국 젊은이로 뭉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