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강남이라고는 하나 아파트중심의 중산층 동네임 .화이트 칼라들이 많고 야권 지지도가 유일하게 30프로 이상 나오는 동네임
기존 지역구 의원이 이한구임. 새누리 공천 말아먹은 거처럼 지역구 말아먹음. 대안이 없어서 뽑히니 당연히 투표율도 마니 떨어짐.
19대 선거 낙선 이후 꾸준히 지역구 관리. 대구시장 선거시 수성갑에선 현 시장보다 많은표 획득.
역설적으로 전남의 이정현 보궐선거 당선이후 새누리 지지자들 사이에 반성의 기운. 대구서도 야당이 나와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 주로 40-50 대 분들이 많이 바뀜 )
그래도 여당에서 거대후보나, 새로운 인물 나오면 쉽지않은 지역임. 후보로 김문수 등장 (이것도 이한구 작품이라는 소문이 )
경기지사가 대구의원 출마 및 대선을 향한 도구로 이용당하는데에 대한 불쾌감 형성 .
여당 공천 파동.
중도층 및 야당 지지자들 대거 선거 참여. 기존엔 해도 안되니 그냥 포기에서 적극적 참여로 바뀜. 대구지역 최고 투표율.
기존 새누리 지지자들 사이에 김부겸 후보쪽으로 표심 이동 . 결과는 민주당 최고 투표율로 당선.
무엇보다도 후보자 본인이 열심히 지역구 관리했기 때문이라는건 기본적 사실.
다음 선거는 정말 어려울수 있음. 여권에서도 거대후보나 지역감정 조성해서 벼르고 있을거임.
또한 민주당에서 제대로 못하면 표심이 새누리로 옮겨지기 가장 쉬운 지역임
그래서 후보자 본인은 정말 열심히 일할것으로 보임. 대구에 지역구도 타파의 뿌리가 될지 단순한 바람이 될지는
앞으로 사년간이 중요함. 그래도 지금은 기분 참 좋습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