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라고 하기에 민망게 글이 짧습니다. 제가 받은 게 아니라 부모님댁 주소로 신청을 했거든요.
그래서 받았다는 메시지를 받고, 집에 와서 짧게나마 글 남깁니다.
블로썸체리님께서 오크라씨앗 나눔하실 때 신청했습니다.
부모님댁 마당이 꽤 넓거든요.
많은 양은 아니지만 먹을 수 있는 풀 종류는 거의 다 심어놓으신지라...;;
그래서 내친 김에(?!) 키워보시라고, 오크라씨앗 나눔하실 때 신청했는데
어머니께서 오늘 받으셨다고 문자 보내셨습니다.
배모양으로 접힌 편지에 나눔신청 고맙다는 말씀과 더불어
기르는 방법과 수확하는 방법을 적어주셨다네요.
게다가 오크라씨앗뿐만 아니라 토종땅콩도 함께 보내주셨다면서,
어머니께서 어쩜 이렇게 좋으신 분을 알고 지내느냐고 하셨습니다. ㅎㅎ
더 자세한 얘길 듣지 못해서...;;;
암튼 부모님들께서 잘 받았노라고,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해달라 하셨습니다.
가끔 집에 내려가서 오크라 자라는 거 사진 찍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로썸체리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