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사진=전현희 페이스북)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새누리당의 텃밭인 강남을에서 당선됐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서울특별시 강남구을 개표가 모두 진행된 가운데 전현희 후보가 4만8381표를 얻어 51.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전현희 당선인은 당선이 확실해진 후 강남구 수서동 선거 사무실에서 “하늘나라에 있는 남편도 기뻐해줄 것”이라며 “강남을 지역구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엄마의 마음으로 사교육비 절감 공약 등 꼭 지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현희 후보는 경남 통영 출신으로 치과의사를 하다 사법시험에 합격해 최초의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