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보시면 알겠지만 40년넘게 갱상도에서만 살아온 순수 보리뭉댕이입니다.
전라도..한번 생각해보세요.
광주5.18 ,바닷가,해산물,40개가 넘는 반찬..그외에 뭐가 생각나시나요.
몇년전에 남원을 갔었습니다. 김해에서 3시간쯤 넘게 차로 이동하면서
이게 고속도로인가..2차선도로가..수학여행가면 빠짐없이 가는 남원이 이렇게 작은 도시인가.
광주요..직할시죠. 그런데 광주에 명품샾 내면 망한다고 광주사람들이 오지말라고 하더군요.
김영삼때 거제 엄청나게 땅값 치솟았죠.
요즘은 대구에 돈 몰리죠. 경상도에도 곳곳이 신도시가 들어서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라도 어디에 돈몰린다는 소문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솔직히 김대중정부때 전라도 그렇게 발전했던가요?
이번에 대구에 더불어가 뽑히고 부산 몇곳 경상남도 몇곳에 더불어가 뽑힌게 순수하게 정치적 판단만일까요
지역구라는것이 그 지역의 발전시킬 사람을 뽑는겁니다.
그런데 전라도는 어떤가요
항상 전략적 투표를 강요받고 또 스스로 감내해온 지역입니다.
이번에 국민의당을 지지했다고 해서 그분들에게 서운한 감정은 있어도 인정해야할 부분입니다.
쉰내나는 노인네들을 뽑았다고 해도 그 노인네들 대신해서 지역에 나무다리 라도 하나 만들어줄 파워있는
검증된 후보들을 제대로 내려주기는 했나요?
주는것없이 항상 내놓아라 라고 하는것도 한두번이지 염치가 있어야합니다.
이번 결과는 반 문재인 정서라구요? 아닙니다.그거야말로 프레임이죠.수구꼴통들이 만든건지 국민의당이 만든건지 몰라도..
홀대한다 라는것이 무엇일까요? 왜 그동안 호남을 홀대해왔다고 이야기할까요?.....
먼저 희생한쪽에 그에 합당한 보상을 하고 계속 지지해달라고 해야죠.
잘나갈 신인후배들을 뽑아줘야한다구요?
그럴려면 이미 인지도가 풀로차있는 신인 후보를 내려주던지, 아니면 진작부터 내려가서 밭을 가꾸어왔어야죠.
더불어 당차원의 문제였습니다. 누구 하나의 잘못이 아니구요.
안철수가 지금 마냥행복할거 같습니까
다급해서 호남을 등에 업고 총선을 치루었지만 더불어가 가지고있던 지역정치를 대신 입어버렸고
대선은 커녕 당장 앞으로 어떻게 당을 운영해야할지 자신도 없을겁니다.
마땅히 서운해하는 쪽에 왜 이번에는 떡안줬냐고 하는건 염치없는겁니다.
먼저 서운해하는걸 달래고 충분히 보상해서 다시 돌아보게 해야죠.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