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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꽃뱀에게 물려, 장애동생 성폭행 전재산 잃을위기
게시물ID : bestofbest_721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u100yu
추천 : 302
조회수 : 43323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05/04 09:10:08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5/03 18:34:30

 네이트 계정이 없는 분들을 생각을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제목에서 보신 것과 같이 저희 가족은 지금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아버지가 꽃뱀한테 물렸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지적장애2급을 가진 막내동생은 꽃뱀의 아들에게 성폭행을 당했으며, 저희는 전 재산을 잃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재산의 90%는 이미 꽃뱀의 손에 넘어갔고요.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경찰에서는 수사를 제대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사건은 계속해서 늘어만가고, 꽃뱀을 고소한 사건마다, 꽃뱀이 원하는 서울시 관악경찰서로 사건이 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곳에서 벌어진 사건도 아니며, 현재 꽃뱀과 저희는 그 곳에 거주하지도 않는데 왜 그쪽으로 사건이 자꾸 넘어가는지도 이해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부끄럽고 어이없는 일이지만 인터넷에서라도 도움 받을 길이 없을까하여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당시 상황을 서술하겠습니다. 
 
사실 저희 어머니와 아버지는 오래 전에 이혼을 하셨습니다. 이후 저는 아버지와 생활하게 됐죠.
그런데 2008년 2월, 당시 아버지와 저는 장래에 대해 잦은 의견충돌이 있었고, 결국 저는 아버지와 두 여동생을 두고 집을 나와 오랜 시간 떨어져 살았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제가 없는 빈자리를 대신하고자 가사도우미 김씨를 고용했습니다. 
 
둘째 동생은 아직 학생이었으며, 셋째 역시 학생이면서 지적장애2급을 가지고 있던 터라 다른 사람의 손길이 절실하게 필요했거든요.
 
이때부터 문제였습니다. 
 
김씨는 당시 남편과 사별을 하였다고 했고, 슬하에 있던 아이들(1남1녀) 은 
장성을 해 함께 살고 있지 않는 상태라고 했습니다. 
그런 김씨가 가사도우미로 있으면서 아버지와 동생들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자, 아버지는 김씨를 좋은 사람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때 김씨는 제 동생들을 보살펴주고 싶다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지적장애2급을 가지고 있는 막내동생 역시 흔쾌히 친자식처럼 평생 보살펴주겠다고요.
결국 아버지는 김씨와 재혼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재혼 후 김씨의 태도가 돌변했습니다.
아버지가 일 때문에 집을 비우시는 날이면 동생들을 나몰라라하기 일쑤였고,
특히 장애가 있던 셋째 동생에게는 폭언과 폭행을 가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폭행을 처음 발견한 둘째 동생이 깜짝 놀라 김씨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자, 김씨는 “버릇이 없어서 맞는 거야”라고 했습니다.
 
둘째 동생도 이때까지는 그냥 훈계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몇 차례 말려도 폭행은 계속 되었습니다. 어느 날은 이유없는 매질을 하기도 했습니다.
 
김씨의 폭행은 더 이상 훈계가 아니라고 판단한 둘째 동생이 이를 아버지에게 알리려고 하자, 김씨는 둘째동생과 아버지의 사이를 이간질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둘째 동생은 고3이었습니다. 추운 겨울밤, 그것도 학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고3시절, 동생은 김씨의 이간질로 인해 맨몸으로 쫓겨나게 됐습니다.
하지만 둘째 동생이 나간 뒤로도 김씨의 만행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에게 돈을 계속해서 요구했으며, 돈을 마련해주지 않을 경우에는 아버지와 셋째 동생에게 폭언을 하며 가출을 하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셋째 동생의 담임선생님이 아버지께 전화를 했습니다. 셋째 동생이 집에 가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버지는 그제야 김씨가 셋째 동생에게 폭행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또 이와 더불어서 김씨가 도박장을 드나들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이에 아버지가 변한 김씨에 대해 알려고 하자, 김씨는 오히려 화를 내면서 “병신 같은 딸 키워주느라 힘들어서 드나든 것”이라고 변명을 늘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또 다시 알게 된 사실이 있었습니다.
 
셋째 동생을 데리고 도박장을 다니면서 “병신 같은 년”이라며 많은 사람들의 폭언을 듣고 있도록 했던 것입니다. 
더 경악스러운 것은 셋째 동생이 성취행까지 당하고 있는데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당시 그 사실을 모르고 있던 아버지는 여러 차례 도박 빚을 갚아줬고, 그로 인해 빚까지 지게 됐습니다.
하지만 김씨의 돈 요구는 줄지 않았습니다. 돈을 마련해주지 않을 때는 전과 마찬가지로 아버지와 말다툼을 하고 셋째 동생에게 온갖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으며 며칠씩 집을 비웠습니다.
 
김씨가 며칠씩 집을 비울 때면 셋째 동생을 사람이 없어 아버지가 하시는 일에 점점 지장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김씨가 아버지에게 제안을 했습니다. 더 이상 병신 같은 애를 못 키우겠다며 셋째 동생을 시설에 맡기자는 것이었습니다.
 
안 그래도 일에 지장을 받고 있던 아버지는 고민했습니다. 더 이상 셋째 동생을 혼자 방치할 수는 없는 상태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고민 끝에 집보다는 차라리 시설에 있는 것이 셋째 동생에게 훨씬 안정적일 거라고 생각한 아버지는 그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문제가 생겼습니다. 셋째 동생을 시설에 보내려면 아버지 재산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에 김씨는 위장이혼 후 아버지의 재산을 모두 자신에게로 돌려놓자고 제안했고, 아버지는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이후 김씨는 아버지에게 지극정성인 모습을 보이다가, 자신의 딸인 장모양과 재산을 정리하여 야반도주를 했습니다.
 
또한 사별하였다는 김모양의 남편은 살아 있었고, 그녀가 말한 모든 말은 거짓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충격으로 위벽이 무너져 급히 큰 수술을 받았습니다. 너무 급히 수술을 했던 터라 저희에게 알리지 못한 채로 말입니다.
그런데 그 소식을 먼저 접한 김씨가 아버지를 간호해주겠다며 다시 나타난 것입니다. 정성껏 간호하며 한 번만 용서해달라고 말하면서요.
또 다시 마음이 약해진 아버지는 김씨를 용서했습니다.
 
그러자 김씨는 자신이 가게를 봐둔 곳이 있다며, 그곳에서 노후를 보내자고 했습니다.
한 번만 더 김씨를 믿겠다고 생각한 아버지는 대출을 받고 친구에게 돈을 빌려
 2011년 7월경 충남서산시 지곡면 무장리에 위치한 오리마을  차렸습니다.
이후 공동으로 오리마을을  운영했으며, 가게 근처 오스카빌아파트를 김씨의 명의로 임차하여 김씨와 살게 됐습니다. 
 
그런데 약 5개월이 지난 2011년 11월 말경. 
오리마을 명의에 관한 일로 아버지와 김씨는 잦은 다툼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김씨는 또 다시 집을 며칠씩 비우곤 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김씨는 그런 아버지를 말렸고 아버지는 이를 또 믿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새벽 김씨는  달랑 2만원만 남겨두고 가출을 했습니다. 
 
 

이후 아버지는 한 달이 넘도록 혼자서 오리마을을 운영했습니다.
그런데 그곳의 사업자가 김씨로 되어 있었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카드매출이 전부 김씨의 통장으로 입금됐던 것입니다.
 
아버지는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지셨고, 2011년 12월 초경에서야 아버지 소식을 접한 저는 아버지를 찾아뵀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본 아버지의 모습은 처참하기 이를 데가 없었습니다. 
유서를 남겨두고 목을 매고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아버지를 병원으로 옮겼고 가까스로 아버지의 목숨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이후 병원치료와 요양이 필요했던 아버지를 혼자 둘 수 없어 제 집으로 모시면서 김씨에 대한 사건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그러던 중 셋째 동생이 김씨의 아들인 장모군에게 여러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직업군인으로 있던 (장모군이) 휴가 때마다 집을 찾아와 장애를 갖은 셋째 동생을 성폭행했다더군요.
 < 당시 동생에 나이는 15세입니다./현재는 고1입니다.>
 
장모군은 현재 헌병대 검찰청에서 조사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도 김씨의 만행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서산에 위치한 집을 비운 틈을 타서 경찰을 대동하여 자신의 집(오리마을을 하면서 김씨의 명의로 임차한 집)에 물건이 없어졌다고 아버지를 절도죄로 고소한 것입니다. 
 
** 여기서 오리마을 및 아파트는 명의만 해주었을뿐, 실적인 주인은 저희 아버지입니다. 금전적인 부분은 전혀, 보탠적이 없는 김씨 입니다. **
 
이로 인해 아버지는 자신 집에서 속옷까지 챙겨나오지 못한체 쫒겨났습니다.
 
또, 자신의 아들을 고소하였다는 이유로 셋째 동생이 머물고 있는 장애시설까지 찾아가 “도둑년”이라고 폭언을 일삼으며 동생을 쫓아내려 했으며, 
아버지가 재산이 많다면서 시청에 허위사실로 민원제기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오리마을을 운영당시 위기감을 느낀 아버지는 서산 지곡면 무장리에 위치한 
오리마을을 공동명의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김씨가 다시 오리마을의 공동명의가 바뀐 것은 아버지의 폭행 때문이라고 허위사실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가게는 자신의 돈으로 투자한 것이라고 거짓말하면서요.
 
그 후에는 김씨의 현 애인과 지인들이 찾아와 물건을 파손하여 가게운영을 못하게 했고,  아버지가 세 딸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거짓소문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문자내용도 입에 담을수 없는 내용을 보내왔습니다. 

 
이렇듯 김씨의 거짓과 만행으로 저희 가족은 풍비박산이 났습니다. 
지적장애가 있는 셋째 동생은 집을 무서워하게 됐으며, 성폭행과 성희롱이라는 여자로서는 평생 안고 가야 할 상처를 안게 됐습니다.
아버지도 꽃뱀에게 물린 자신을 원망하며 삶의 의욕이 없으십니다.
 
이런 상황조차 알지 못하고 혼자 나가서 살고 있던 제 자신이 너무 미워지고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아버지와 동생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큰 딸, 큰 언니가 되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 자신의 잘못은 생각하지도 않은 채 오히려 저희를 범죄자로 몰고 있는 김씨와 그 딸, 아들들은 처벌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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