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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databox_721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난한고구마
추천 : 0
조회수 : 1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1/08 04:59:43
겨울이 오면 시들 줄 알았다.
너는 코스모스같아서
너를 시들게 하는
겨울이 무서웠었다.
하지만 네가
겨울도 전에 시들어 버려서
겨울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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