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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풀링 이야기가 나와서요, 전에 해봤던 경험담
게시물ID : beauty_721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결제확인
추천 : 8
조회수 : 143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6/04 16:23:26
롤링과 풀링을 헷갈리셨던 분이 있어서 
저는 신나게 풀링의 좋은 점을 전파하러 들어왔다가ㅋ 뭔지 모를 패배감을 안고 돌아섰습죠ㅠ

그렇지만 풀링이 좋긴 좋았어요.

때는 어언 3년 전, 미xxx에이에서 유행하던 오일 풀링이 뭔가하고
저는 검색해봤어요.

콜드 프레스로 짠 오일을 입에 머금고 우물우물우물우물우물우물우물우루욺루를 한 오 분 정도 
지속하여 입안을 헹구듯이 하는 거였는데요. 마시지 말고 마지막에 툽 뱉으면 
오일이 허옇게... 진짜 뻥 안치고 허옇게 되어 나오며 안색이나 건조한 피부, 건강에 좋다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해봤습니다.
그리고 느꼈습니다.

아.. 좋구나!

저는 그 당시 쪼리의 남용으로 발이 건조하여 뒤꿈치, 그리고 발 볼쪽이 완전 각지고 갈라져서
허옇게 뜨고 두텁게 벗겨지는 각질로 고생하고 있었어요. 
겨우 스물 일고여덟의 나이로 엄마가 겪던 그 각질!!! 그걸 겪자니 너무 자존심이 상했었져.

그 당시 폐인이던 x씨유에스xx 생활게시판을 읽는데 그게 있더라구요.
오일풀링.

해봤어요.
한달 했습니다.
아침에 차로 7분 남짓한 거리로 통근을 하는데요.
집을 나서기 직전 입에 물고 우물우무룽룽물ㅇ물울하면서 운전하여 직장까지 간 후
차에서 내리며 투웹우레부엘벨벱 하고 하수도 밑으로 뱉어버리느 ㄴ건데용. 
(이 하수도 열린 망 부분을 뭐라고 하는지 까먹었져여ㅠㅠ)

진짜 뻥 안치고 둘째날부터 탁하고 허옇게 칫솔질한 후처럼 뿌연 기름이 되었었어요
첫날은 걍 기름이었는데;;;

그리고 한달 후 저는 뽀들뽀들한 얼굴피부와 어느 순간 부들부들해진 아기발, 그리고
윤기나는 머릿결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 근데 때운 거 있으신 분은 하면 빠질 수도 있어요.

저두 그래서 중간에 두달째쯤 이가 아파져서 그만뒀구여ㅠㅠ 
효과는 일년 반쯤 갔습니당ㅋㅋㅋ
다음에 다시 피부 안좋아지면 다시 해볼라구영ㅋㅋㅋ

콜드 프레스 기름이 중요하대요! 저는 콜드 프레스 참기름 혹은 올리브 기름으로 했어요!
세일할 때는 포도씨유나 다른 기름도 썼구요. 단 콜드 프레스로요. 

당신이 건치라면 함 해보세요!
출처 앞자리가 2였던 시절의 나(feat. 아말감 어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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