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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댓글.
따뜻한 격려와 관심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일일이 댓글을 달아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한분의 댓글도 빠짐없이 가슴깊이 새겨가며 읽었습니다
저는 별 생각없이 집을 산게 기쁘고 뿌듯해서 취미갤에 사진올린것이에용
제가 다른분들보다 인격적으로 낫다거나 사회모범적인
일을 많이 한 그런 사람도 아니고요
저도 스타1 하면서 밤샌적도 있고 ㅡㅡ; 길가다가 과자먹고 쓰레기 투척한적도 있습니다 (반성할께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분들의 응원과 마음이담긴 댓글을 읽으며 제가 엄청난 감동을 받았습니다
댓글을 읽으면서 눈시울이 붉어지고 눈주위에 이마쪽에 따뜻한기운이 몰리면서 눈물이 훌쩍 훌쩍 났습니다
제가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저보다 더 힘들게 살아오신 많은 분들과
여러분의 격려를 받고 앞으로 조금이나마 소박하게라도 주위분들과 행복하게 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궁금해하시는 분이 있어서 - 따로 애기해드릴려고 사진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지금댓글로 간단히 애기드리겠습니다 -
저와 어머니는 제가 구입한 멘션 거의 바로 앞 다세대주택에 현재 살고있습니다 (전세로 ^^;)
저의어머니는 제가 모셔서 한집에 평생 살고자 했지만 어머니께서 절대 혼자사실꺼라고 ㅜㅜ
(다 저를 위해서 그러는거 다아는뎁 ㅠㅠ)
그래서 제가 구입한 멘션과 어머님이 계시는 주택을 구할때 거리가 걸어서 3분정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애기를 낳아도 저나 여친이 일을 하면 어머님이 애기를보기 편하시도록 또 저나 여친도 어머니댁에서 송구하지만 ,
밑반찬이랑 끼니 해결겸 인사겸 겸사겸사해서 지낼려고 그렇게 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유달리 증말 증말 애기들을 좋아하시고 특히 자식 사랑이 유별나세요 특히 - 누나보다 저를 ㅡㅡ;
대한민국 어머님들 자식사랑 따봉~ 이신데 저희 어머님은 특히 저를 너무 오냐 오냐 키우세요 ㅜㅜ
그러시지 마시라고 그러는데도 어머님이 너무 행복해하셔서 염치불고 하고 그냥 받아드립니다 어머님 좋아하시도록 ,
여친은 그런 저보고 오빤 마마보이라고 농담으로 애기하는데 저는 그말이 듣기에 좋더라고요 ... 애기가 잠깐 샛지만
그정도로 자식을 사랑하시다보니 특히 제가 또 자식을 낳는걸 너무 보고싶어하시고
또 손주를 어머님이 기르시려고인터셉터하시려고 맨날 맨날 벼르고 계십니다 ㅎㄷㄷ
어머니 나이도 60이신데 힘들게 손주키울려고 하냐고 해도 , 이제 내 소원은 딱 하나만 남았는데
''니 인자 먹고 살만하고 니가 내한테 손주만 앵기주면 죽어도 여한이 없다 ''라고 끔찍한 말씀을 서슴없이 하십니다 ㅎㅎ
다른집도 저랑같은 나이때분들은 아마 어머님들이 바라시는거 똑같죠? ㅎㅎ 하이튼 이런 상황이고 계획이구요
귀곡산장은 원래는 무허가 땅에 집을 지어서 살아서 땅주인이 원주민들을 쫒아내기도 하고 슬픈일이죠
또 스스로 떠난 사람도 있고요
저희도 절대절명의 순간이 있었습니다만 어찌어찌 하다가 저희가 앉은 잘만큼 땅을 사게되었습니다
13평입니다 딱 귀곡산장만큼만 ㅎㅎ저기가 산이라서 나라에서 토지장부 같은거 떼서 보면 토지로 안나오고 임야로 나와요 그래서 엄청 헐었습니다 구입할때 ...그래서 토지가 아니라서 저곳엔 집을 못지어요 어머니는 우리 평생 추억이니까 내가 없더라도 저집은 절대 팔지말라고 하십니다 저도 당연히 그럴생각없구요 제 계획은 저곳 헐어버리고 상추나 토마토 고추 나 심고 , 제가 개를 좋아했는데 한번도 집에서 개를 길러보지못했습니다 저곳에 개도 한 두어마리 키워보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퍼온곳 :엽기 혹은 진실..(연예인 과거사진) 원문보기▶ 글쓴이 : 아루루까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