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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나이지리아전. 청소년대표를 욕하는 이유.swf
게시물ID :
soccer_72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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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내일또모레
★
추천 :
2
/
5
조회수 :
99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6/28 13:13:01
전반
후반
쿠바전, 포르투칼전. 잘했다. 역전승에 생각도 안했던 2:2무승부에 훌룡하다 할수있다.
근데 나이지리아전이 욕먹는 이유는 따로 있다.
이것은 '지난경기때는 죽도록 빨아대더니 한번 못했다고 존나까네ㅉㅉ' 그런 의미를 벗어난 말이다.
경기를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우선 선수들이 안 뛰었다. 이 말은 선수들이 대충했다 뭐 그런뜻이 아니다.
적어도 윙미드필더부터 2톱 선수들은 전방에서 계속 뛰어줘야한다.
우리팀이 수비에서 상대공격을 차단한뒤 역습, 아니 적어도 공줄 공간은 만들었어야 하는데 그런 행동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경기내내 전방포진 선수들은 자신과 전혀 상관없는 공이라는둥 걸어다녔고 오프더볼, 공이없을때 움직임이며 위치선정은 가히 최악이였다.
수비에서 공을 차단하면 뭘할까? 공을 받을 선수도 없고 공을 줄 공간도 없다.
그러다 보니 쓸때없이 골키퍼한테 공을 자꾸 주고 골키퍼는 포르투칼전의 류승우로또를 생각하듯 뻥뻥 차대기 바빴다.
무엇보다 이기려는 열정같은게 전혀 보이지 않았다. 나이지리아선수들 죽기살기로 한거 보인다.
한국선수가 공중볼 발로 차려고 발 드는데도 거기다가 다이빙 헤딩을 해서 걷어낸다. 그리고 엄청 뛰어 다녔다.
한국선수들 공중볼 경합 10개있었다 하면 2개정도 성공했을거다. 수비들? 안보고 차기 바빴다.
어제 한국을 보고 있자면 이기려는 의지가 전혀 없던 경기였다.
안타까웠다. 언론에서 포르투칼전의 골로 류승우를 제2의 박지성이니 뭐니 엄청 띄워줬다. 훈련중에 찾아가 인터뷰만 수시간을 했다.
한국은 늘 이런식이였다. 박태환,김연아,박주영 다들 슬럼프가 온 시기는 언플에 의해 띄워졌을때다. 잠깐 반짝이면 제2의 뭐니... 안타깝다.
어쨌든 어제 한국 청대의 경기력은 가히 최악중에 최악이였으며 그 한경기로 지난 2경기의 공든탑을 무너뜨리기에 충분한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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