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들 먹일 사료가 간당간당 떨어져 가기에 급한대로 오프라인 애견샵에 길냥이 사료를 사러 갔는데... 길냥이들 밥주려고 프로베스트캣을 산다고 하니까 샵 주인분이 동아원 TOPET 사료를 추천하더라고요. 2kg에 12,000원인데 지금 1+1행사 중이라 한 봉지 사면 한 봉지 더 준다고 해서,
일단 사오긴 했는데 인터넷을 찾아봐도 이 사료에 관한 것은 후기 글이 없기에 오유 동게 분들께 여쭤봅니다.
평소에 밤늦게 사료랑 물을 모처에 두고 다음날 새벽에 강아지 모닝 산책 시키면서 길냥이 물그릇이랑 사료그릇을 회수하는데 (길냥이들 밥주기에 동네분들 눈치가 좀 보여서.. 가능한 한 밥 준 흔적을 남기지 않습니다ㅜㅠ) 커클랜드랑 프로베스트캣을 섞어 급여할 때는 그릇 밑바닥까지 싹싹 핥아서 사료 한 톨 남기지 않더니만, 어제 밤에 커클랜드와 TOPET을 섞어 두고 오늘 새벽에 그릇 회수를 할 때 보니까, 커클랜드는 다 골라먹었는데... TOPET은 반줌 정도 남겨뒀더라고요.
길냥이들에게 비싼 사료 먹일 능력은 안 되니... 저렴하더라도 냥이들 건강에 좋고 기호성 좋은 사료를 먹이고 싶은데, 다른 사료들은 어느 정도 인터넷에서 정보를 구할 수 있는데 요번에 산 동아원 TOPET은 정보가 많이 없어서 쪼매 찝찝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