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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우리에게 '역사인식의 부재'를 탓할 자격이 있는지?
게시물ID : humorbest_7208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arcelona
추천 : 40
조회수 : 1126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7/28 23:53:45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28 23: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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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 '역사'를 잊은 행동에 응원 보이콧
붉은악마의 응원이 사라졌다. 이유는 간단하다. '미래가 없다'는 생각 때문
http://osen.mt.co.kr/article/G1109649418
 
28일 서울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한국과 일본 경기서 전반을 마친 뒤 운동장 한 켠을 차지한 붉은악마의 응원이 사라졌다. 붉은악마는 3층 난간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라는 글귀가 적인 걸개를 걸었지만 이는 전반이 끝난 뒤 철거됐고, 이후 붉은악마는 자리에 앉거나 혹은 서서 조용히 경기를 지켜봤다.
 
일본축구협회가 붉은악마의 걸개에 대해 문제를 삼고 대한축구협회에 내려 달라는 이야기를 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 걸개로 인해 전반 도중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경호업체서 이를 떼어 내려고 했지만 결국 붉은악마들의 저지로 걸려 있었다. 하지만 일본축구협회의 반발에 의해 대한축구협회는 어쩔 수 없이 떼어 낼 수밖에 없었다. 이것이 자칫 정치적인 문구로 해석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하프타임에 철거됐다.
 
 
위의 기사내용을 봐도 어이가 없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는말.
일본이 스스로 찔려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셈인가요?
 
그러나 이것을 놓고 단지 일본을 탓하기만 해서 될 일인 것일까요?
우리 민족은 우리의 정체성 하나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일본의 역사인식 부재만 탓하고 있는것은 아닐까요?
 
아래는 이번 응원 보이콧에 대한 우리 언론의 해석입니다.
축구도 지고 응원도 졌다는 말이 인상적이죠. 고작 그런거 하나 때갔다고 해서
응원을 보이콧했다고 탓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이 사회에 역사의 인식 부재가 만연해
있음을 보여줌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서는 일본의 행태를 두둔하는 모습까지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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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누구의 편을 들고 말고 할 문제는 아닌것입니다. 시각의 차이야 있을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렇게 자극적으로 표현해야 할까요? 단순한 꼬장으로 받아들이고
응원전마져 패배했다는 용어로 전달해야할 정보일까요?
 
또한 우리는 그것을 방관하고 있는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의 집안 관리도 못하면서 다른집안의 오만함만 탓하고 있지는 않냐는 것입니다.
과연 역사를 잊은것은 일본 국민들 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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