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기황후 말고 차라리 충선왕을 그렸으면 어땟을까요
게시물ID : history_135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붉은강가★
추천 : 13
조회수 : 1162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4/01/17 06:34:13
사실상 식민지 통치기였지만
그 와중에도 원나라 내부에서 맞서 싸우며
높은 자리까지 올라간 인물의 대표격은 충선왕이죠.
지금 기황후 내에 그려지고있는 강간왕 미화버전보다
몇배는 더 정치적으로 성공하기도 했구요.
자주개혁정치를 추진하다 폐위되어 끌려간 이후로는
그대로 원나라의 황위싸움에 관여해 무종옹립에
공을 세우고는 형식상으론 만주통치자인
심양왕 작위까지 받아오면서 원 내부에서도
(한반도와 만주는 일종의 동군연합까지 이룬셈이죠)
입지전적인 대단한 권세를 누리며 활약했고
"만권당" 이란걸 만들어 양국간 문화교류를 장려했다하니
이사람이야말로 강간왕이나 매국노여자보다
드라마화 해도 괜찬지 않을까요? 조금 미화섞어서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