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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정비사업! 이것도 좀 더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ID : sisa_703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un2297
추천 : 11
조회수 : 32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9/06/03 23:36:39
요즘... MB정부의 정치 코메디가 개콘 코너숫자보다 소재가 더 많은지라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하는 주제가 있더군요.
4대강 정비사업!! 이것도 관심 좀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심각합니다.

적지 않은 분들이 4대강 정비사업 = 대운하 사업이라고 하시는데요. 그건 착각이죠.
4대강 정비사업 < 대운하 이게 맞는것이고 더 정확히 말하면...
대운하 사업전에 기반을 쌓고 부정적 요소를 원천 제거하는 수단으로 선택한 <대운하 사전 선행사업>이 4대강 정비사업 입니다.

이 선행사업의 예산이 6월들어 4조 7천억원이 올라 총 예산 18조 6천억원에 이르렀습니다.
정부측 왈 "대운하와 비교할수 없는 단순 환경정비 사업"이라고 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산을 뚫을 일도 없고 무거운 바지선을 들어올릴 일도 갑문 관리 시스템도 없는, 대운하의 가장 핵심적인 공사가 제외된 기초공사일 뿐이니까 말이죠. 어휴~~~~~ 대운하에 비하면 새발의 피죠.
근데 18조 6천 쓴다네요? 대운하 16조에서 20조면 떡친다던 MB가 고작 사전 사업에 19조 가까이 써야 겠답니다. 
만약 대운하 사업 제대로 한다면 대체 얼마가 들꺼란 얘기일까요? 또 자폭질을 하고 있는 거죠.

이번 예산증액 사유는 보건설과 골재채취의 필요성 때문이랍니다.
환경 정비를 위해 16개의 보를 설치하고 골재채취 작업을 한다.... 취지는 딱 대운하죠? 거짓부렁 하던 경제성 빼고 말입니다. 
흐르는 물 보로 막아놓고 땅파면 환경에 좋다는 무지막지한 발상이 대체 어케 나왔는지는 이제 궁금하지도 않습니다.

더 웃긴건... 지들 말대로면 대선 공약도 아닌 이 사업이 국민의 동의절차를 제대로 거치지도 않은채 무단으로 집행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경제성에 대한 부분이 없으니 민자유치같은 헛소리는 못할꺼고...
기사들 뒤져보니 몇개 대기업만 국민세금 쪽쪽 빨아먹으며 돈잔치 하는 형국 이더군요.
국민은 그냥 까라면 까야 하는걸까요? 18억도 아니구 18조 6천억의 돈을 퍼쓰면서 국민의 동의 절차를 무시한다니 이게 그냥 넘어가도 될 일일까요?

검찰이 좋아라하는 달러로 계산하면 148억8천만 달러네요.환율을 1250으로 잡았을때 말입니다.
검증되지 않은, 부풀려진 600만 달러 의혹 때문에 누구는 목숨을 내놔야 했는데 148억8천만 달러를 국민의 허락없이 일부 대기업에게 퍼주고 있는 저들은 대체 무엇을 내놓을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148억8천만 달러를 나눠먹기 위해서 대기업들은 어떤 로비를 했을지도 궁금하네요.
이거 제대로 뒤져보면 검찰이 떡찰에서 영웅으로 승격될 껀수가 쏠쏠~~~할것 같은데 관심이나 있을지 궁금하네요.
무척이나~~~~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잠이 안올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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