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학자 진인각을 비롯한 일본인 학자들이 공통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것은 한반도 방기론입니다
나당전쟁 당시 토번이 안서사진을 장악해 당나라의 서역경영자체가 중단되는 대사건이 일어나고
당나라의 쟁쟁한 장수들이 대비천 회전 한판만에 모조리 붙잡혀
티베트의 불세출용장 가르친링에게 '깝치지말라'고 훈계까지 듣고 쫒겨나는등 당나라의 수난이 계속되는데
이때 당나라의 주력이 모조리 서북방면으로 쏠려, 사실상 당이 한반도지역을 '방기'해버리자
신라가 한반도지역의 영향권을 되찾았다는 설입니다
매소성전투도 실제 제대로된 기록이 없고
기벌포해전도 상주에 유배된 설인귀가 수군지휘관이라고 서술하는등 한중간의 기록차이가 크다는 점..
과연 신라가 당을 이긴걸까요, 당이 한반도를 포기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