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예전에 봤던 영화 데스노트를 다시 봤어요.
요즘 TVN에서 방영하는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를 재밌게 보고 있는데,
더 지니어스를 보다보니 데스노트하고 비슷한 것 같아 생각나서 다시 봤네요.ㅎㅎ
더 지니어스나 데스노트나 인물들간에 서로 치열한 두뇌게임을 하는 소재가 비슷하지만,
같은듯 하면서 다른 느낌이 색다르더군요.
원래 일본영화는 지루하고 별로 재미없어서 잘 안보는데,
데스노트는 제가 좋아하는 장르라 재밌더라구요.
범죄, 스릴러, 추리물같은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ㅎㅎ
이미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데스노트는 야가미 라이토가
어느 날 길에서 우연히 데스노트를 줍게 되고 이후 데스노트의 은밀한 힘을 알게 되면서 시작되는 내용이죠.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여러명의 출연자가 지능대결을 벌이는 더 지니어스와 달리,
영화 데스노트는 두 명의 세기적 천재가 등장해 1:1로 지능대결을 벌인다는 건데요.
고도의 심리전과 상식을 뛰어넘는 추리방법이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감을 불어넣으면서 끝까지 몰입하게 되더라구요.^^
현재 데스노트 다른 시리즈도 찾아보고 있는데,
저처럼 추리 또는 범죄물 좋아하는 분들은 한 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