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호 후보 마지막까지 두근반 세근반 하면서 관외 투표 하나에 승부를 걸었는데...
(재외국민 투표 말고 관외투표. 관악을의 경우 관외투표를 제일 마지막에 계수했어요)
정후보가 관외 투표에선 1127표를 이겼습니다...
미분류표중 무효표 처리될 뻔한 거 하나 살리고,
오신환 유효표 처리될 뻔한 거 하나 죽였으니,
2표는 제가 건진 셈이네요.(엄숙, 자랑)
하지만 대략적인 암산으로 봤을 때 관내투표에서 그 때 최소 1600표 이상 지고 있었으니 힘들겠다 싶더라구요.
그래도 비례대표 계수하는 것까지 열심히 지켜보고 5시 반에 퇴근해서 왔습니다.
정의당 개표참관인 한 분은 계수기에서 드르륵 넘어가는 표들 중에서 오분류표 하나 찾아내시더군요.
하지만 '5번 민주당'에서 찾아낸 '코리아'...ㅋㅋ....ㅋ..
참관인 여러분, 개표원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고,
투표하신 분 모두 애쓰셨습니다.
이번 주말엔 오유여러분 모두 소리벗고 팬티지르세요! 그럴 자격들 있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