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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권의 위기속에도 암울한 진보.. 그 이유는?
게시물ID : sisa_701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un2297
추천 : 14
조회수 : 47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9/06/02 19:15:52
MB의 지지율이 25%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딴나라당의 지지율도 40%까지 가던것이 어느새 반토막 나서 이제 21%대까지 떨어져 있고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B를 싫어하는 다수의 국민이 웃지 못하는 이유...
1. 가장 강력한 정권심판 기회인 대통령 선출 국민투표가 아직 3년이 넘게 남아있기 때문이겠죠. 국회의원 선출, 지자체장 선출을 위한 투표도 멀었구요.
2. 소위 말하는 국개론. 다시말해 정책, 비젼과는 상관없는 지역주의 우선의 투표와 비틀린 고정관념들 때문이죠.

그러나... 
이 짙은 무력감이 그저 위의 이유때문일까요?
그 대답은 민주당과 민노당, 진보신당의 지지율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민주당 20%, 나머지 정당 5%대의 정당 지지율. 거의 고정되버린 불변의 지지율.

대다수의 국민이 기댈 언덕이 없다는 거죠.
MB정권에 실망하고 있는 75%의 국민이 희망을 걸만한 정치세력이 없단 말입니다.
정권 출범시부터 야권 정치세력의 지지율은 거의 불변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에 장주노릇 했다고 살짝 오른 민주당의 지지율은 4%일 뿐. 

왜 이런 것일까요?
무능한 진보, 무책임한 진보라는 관념이 자리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국민에 판단에 대해 사죄하지도 않고 개선하려 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노통의 장례식에서 장주노릇 한번 하더니 참여정부를 정통성을 계승했다 자처하는 뻔뻔한 민주당.
서거전에 그들이 어땠던가요?
왜면하고 모른척 했죠. 먹물튈까바 기피했죠. 타인인척 했죠. 
노통을 반강제로 탈당시키고 여당의 책임을 회피하기위해 열우당을 깬 그 순간 그들은 노통과 남남이 되었습니다.
국민 철새 김민새, 노통 탄핵을 외친 추미애 같은 자들이 최고의원으로 있는 그런 지역주의 정당이 지역주의에 도전했던 노통의 정치이념과 맞을리도 없죠. 노통의 장남? 정통성? 웃기는 소리죠.

오늘 김근태씨가 MB에게 대 국민 사과를 요구했더군요.
정동영과 함께 열우당 분열을 조성하고 열우당을 깨버렸던 그이기에 요구의 내용과 상관없이 코웃음이 나올 뿐입니다.
탈당과 야합, 지역정당으로의 회귀에 대해 그들은 진심으로 반성한적이 없습니다. 변명했을 뿐이죠.

나머지 야당들도 마찬가지. 대선에서 미미한 지지를 얻었던 민노당은 반성은 커녕 분열하고 배척하더니 말 그대로 미미한 정당이 되어 버렸고, 자유선진당은 진정한 보수를 자청하지만 한나라당의 잔재일 뿐이죠.

이런 사실들을 알고 있는 국민이  MB가 밉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에게 갈리가 없고... 결국 과밚수의 국민이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웃기는 광경이 연출되고 있는 겁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으니 MB정부 이후의 정권에 대해서도 기대를 걸수 없게되었구요.

진보세력이 가장 먼저 해야 할일은 자신들의 역사 청산 입니다.
지키지 못했던, 기피했던 일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지역주의 정객들의 퇴출, 정책보다 말이 우선인 놈들퇴출 등이 우선되어야 국민의 신임을 얻을수 있는 겁니다.
역사 청산이 없는 발전과 화합은 앙금이 남아 또다른 정치경쟁속에 수많은 새로운 골을 만들 뿐입니다. 그런 앙금들은 부지불식간에 믿음을 방해하여 서로를 배척하게 만들고 맙니다.
진정한 반성 없이 야권에 대한 지지율 변동은 없습니다. 
불변하는 야권에 대한 지지율. 
국민이 그들에게 반성하고 다시 시작할 것을 종용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할것입니다.

더욱이 노통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자들이라면 그분이 강조했던 역사청산의 중요성을 간과하진 않겠죠.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 제몸의 더러움도 알지 못하는 놈이 어찌 남의 몸의 더러움을 말할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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