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계룡·금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후보가 새누리당 이인제 후보를 오차범위 내로 맹추격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의 의뢰로 2~3일 이틀간 논산·계룡·금산 유권자 1천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이인제 후보 42.9%,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후보 36.4%로 격차가 오차범위내인 6.5%포인트로 좁혀졌다. 기존 여론조사에서는 격차가 두자리 숫자였다.
국민의당 이환식 후보는 13.7%였다.
이인제-김종민 일대일 구도를 가정했을 경우엔 이인제 후보 46.2%, 김종민 후보 45.6%로 초접전 박빙 양상을 보였다.
앞서 지난 총선에서도 이인제 후보가 42.36%, 김종민 후보가 39.85%를 득표하여 2.51%의 초접전 결과를 보인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유선 자동응답전화(90%)를 활용한 자동응답방식(ARS)과 무선 스마트폰앱(10%)을 활용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 응답율은 5.7%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