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효표 주장하는 사람들이 무효표가 약한 걸 몰라서 하는 게 아닙니다.

'무효표는 실수에 의한 표랑 구분이 안 되어서 약하기 때문에 비공감 드린다.'

같은 댓글이 군게 베스트에서 자꾸 보이는데요

무효표 내려는 사람이 그 위험도 몰라서 이러는 게 아닙니다.

'내가 반대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후보에게 표를 줄 수 없다.'

'내 표를 내가 반대하는 정책이 힘을 얻는 데 쓸 수 없다.'

이 생각에 하는 거죠.

그리고 무효표에 힘이 실리기 위해서 자신이 무효표를 내는 이유를 선언하고 공론화 하려는 건데

거기에 비공감 날려서 베스트 격추하는 데 일조하는 건

약한 무효표를 더 약하게 하려는 걸로 느껴집니다.

무효표를 내겠다는 사람들은 '내 표 한 표만 덜어내겠다.'라는 생각이지

다른 유권자의 표를 깎아내릴 생각은 없는데

대체 왜 무효표에만 이렇게 반응센서가 켜지는 건가요?

출처
보완

★믹스커피70개

2017-04-24 16:46:06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ilitary&no=71960#memoWrapper86529218 위 출처는 티타노마키아님의 개인 댓글이지만, 저는 특정 개인이 아니라 해당 논리를 사용하는, 제가 본 여러 사람을 비판하기 위해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출처는 티타노마키아님이 자신의 댓글을 출처로 해달라 요구하셨기에 추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