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전주시민으로서 이번 선거 결과는 더민주에 대한 강력한 경고
게시물ID : sisa_7198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보기획자
추천 : 8/4
조회수 : 84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4/14 05:01:56
전주는 비빔밥의 도시라서 그런지 새누리 궁물당 더민주 각 1석씩 고르게 가져갔죠.

저는 개인적으로 정동영을 극혐해서 더민주를 찍었습니다만 결과에는 납득하는 편입니다.


휴대폰으로 스팸처럼 쏟아져들어오는 선거유세 문자, 방송에서 내거티브 더럽게 동원하는 꼴불견으로 정말 더러운 선거의 끝판을 보여준

이번 전주 선거는 시민들의 뿔난 민심이 제대로 반영된 결과라고 봅니다.

정동영이 덕진구에서 발에 무좀걸릴동안 뛰어다닐 때 상대후보는 흑색선전하느라 정동영 싫어하는 저까지 짜증나게 만들정도로 유세전을 펼쳤고

새벽도 가리지 않고 걸려오는 정동영을 비방하는 내용의 선거광고 전화때문에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짜증나기도 했습니다.


이딴식인데 뭐 전주사람들이 어쩌라구요??

새누리로 당선된 정운천은 전주에서 오래 알박기 시전해온 정치인입니다. 떨어졌던 저번 총선부터 이번 총선까지 

기 지역구를 미친듯이 돌아다니면서 홍보하고 시민들과 직접 만나고 뛰면서 인심 확보한 사람입니다.

내건 공약도 지역구의 니즈를 정확히 짚어서 내놓은 것도 많구요.


상대후보들은 대체 뭘했습니까?? 코빼기도 안보이면서 당 간판 하나믿고 뭐 하나 제대로 전주에 성의를 보여준게 없습니다.

무조건 비판만 하지 말고 "왜" 그랬는지 제대로 알고들 계셔야 합니다.

선거는 생각보다 냉정하고 차가운 결과를 가져옵니다. 호남이라고 민주당 닥돌하는 시대는 이제 지났습니다.

표를 얻고 싶으면 성의를 보여야지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