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될 때나 2004년 총선이나 98년, 2010년 지선에서 이길 때 모두 호남의 결집된 힘에 충청표를 더해서 이겼는데 이번 선거는 호남지역 유권자와 수도권에 거주하는 호남출향민들의 선택이 완전히 달랐던것 같습니다

호남은 완전한 지역당을 선택했지만 수도권에 거주하는 호남출향민들은 더민주로 강하게 결집했고 여기에 더해서 새누리에서 이탈한 온건수구표도 어느정도 흡수한것 같습니다

낙동강 벨트의 대약진 역시 인상적이었구요 아무튼 새로운 패턴의 승리방법을 터득했다는게 큰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호남은 망했지만 적어도 수도권, 부산경남에서는 김종인+문재인 역할분담이 성공했다고 평가해야 할것입니다 

야권분열구도에서 지난 총선에 버금가는 의석을 얻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