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가 너무 지저분해서 사진은 좀 잘랐어요ㅋㅋㅋㅋ

샤넬 샹스 오 땅뜨르 100ml
샤넬 루즈 알뤼르 136 멜로디우스
바비브라운 썬키스트 아이파레트 누드

월급 들어오면 사야지 했던 것들이에요ㅋㅋㅋ 특히 샤넬 136번이요.
예전에 우연찮게 구매했다가 넘 찰떡같이 받아서 인생템이 된 립스틱인데
인기색상이긴 인기색상인 모양인지 갈 때마다 재고가 없더라구요.
금요일마다 매장 언니 붙들고 언니~ 136번 들어왔어요? 하기를 3번!
오늘 향수 포장받으면서 슬쩍 물어보니 매장 언니가 눈이 동그래지면서
네!!!!!!!!!고객님!!!!!!!!!!!저희 오늘 들어왔어요!!!!!!!!!저번에도 물어보셨죠!?!?!? 드릴게요!!!!!!!!!!!!!!!!!!!!!!!
하고 폭풍 샤우팅+뛰어가기를 시전하셨어욬ㅋㅋㅋㅋㅋ
립스틱 서랍에 안 넣어놓고 메이크업 거울 뒤에 재고를 숨겨놓으셨더라구요ㅋㅋ
몇개 들어왔어요? 슬쩍 물어보니 6개 들어왔다네요. 그리고 남은 건 2개. (제가 방문했을 때가 11시였어요.)
저도 조금만 늦었으면 못살 뻔했죠ㅋㅋㅋ 두개 사고 싶었는데 그냥 하나만 사왔어요ㅋㅋ

바비브라운 썬키스트 파레트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조그맸어요.
예쁜 것도 사실이고 여름한정답게 컬러가 안 더워보이게 여리여리하게 예쁘게 구성된 것도 사실인데...
7만 7천원 돈 주고 사기는 조금 아까운 것 같아요ㅋㅋㅋㅋ
그리고 유광+로즈골드 컬러라 지문이 너무 잘 남아서 싸구려라도 파렛 파우치를 줬으면 싶은 마음ㅋㅋ
저는 롯데상품권 1만원(샤넬에서 20만원 사니 롯백 이벤트라고 1만원 상품권을 주더라구요)에
롯백 제휴카드 할인 이것저것 껴서 실제 제 지불금액은 5만원 정도로 산 것 같아요.
사실 그래서 샀지 7.7 정가 주고 사라했다면 안 샀을 것 같네용.

음.......뭔가 또 사고 싶은데!!!!!!!
일단 어제 제가 야작을 해서 화장도 24시간 넘게 못지우고 있는 관계로 씻고 오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