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암전 게임 편에서
임윤선이 자기가 데스매치에 가면 그 상대 2순위 후보로서 이은결을 생각한다고 했을 때,
조유영은 실수인 척 "되게 명분이 있다"는 말을 흘려서 이은결의 스파이 활동을 폭로하고 비연예인들끼리 싸우도록 유도했습니다.
임윤선 팀을 배신하고 홍진호 팀의 승리를 위해 스파이 활동을 한 이은결을
홍진호 팀 소속의 조유영이 퇴출시키려고 했습니다.
저는 조유영이 이런 플레이를 한 이유가 게임 내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찾아 보았으나 발견할 수 없었고
결국 알아낸 것은, 그녀가 게임 밖에서, 즉 실제 사회에서 앞으로 연예인들과 친해지기 위해 이미 연예인 연합을 구상하고
나머지 플레이어들을 배제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다시 볼 일도 없는 사람들, 친해진다고 해서 이득 볼 것이 없는 사람들을 배제하고
같은 연예인들끼리 모여 플레이 할 계획을 세우고 실천한 것입니다.
게임 안에서 게임 밖의 것을 이유로 플레이 하면 그 게임은 더 이상 게임이 아닌 그 무언가가 되어 버리는 것은 자명합니다.
같은 친목질이라도
은지원, 이상민, 노홍철이 더 지니어스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친한 사이였던 것에 비해,
조유영은 방송을 이용해서 그들과 친해지려고 비연예인들을 무시, 인간적 멸시, 왕따, 배격하였으므로
죄의 경중이 다르다 하겠습니다.
p.s. 죄라는 말이 거북하시다고요? 피해자에게 모멸감을 가져다 준 그 패악질들을 죄라는 말 대신 뭐라고 표현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