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음주면 브로니 입덕 2주년이 됩니다
이렇게 상세히 기억할 수 있는 이유는
2년전, 군대에 있을 때 생일에 맞춰 외박을 나와 집에서 뒹굴거리며 무자막판 S2E2를 처음으로 봤기 때문이죠
(부대- 3호선 종점, 집- 3호선종점 이라 외박나오기 참 좋았었죠 ㅋㅋ)
몇번 언급했지만 처음으로 포니를 접한건 7월말에 휴가를 나와서 본 두 자매의 포탈이 첫 포니였고
2012년 지구멸망예정일에 전역후가게 최 성수기를 맞아 중노동이후
그 다음주에 S3E9 Spike at your service 가 첫 본방 사수였고요
그리고 작년 6월, 8월, 10월에 각각 대시, 핑키, AJ를 데려왔죠
얘네셋은 지금도 책장위에 잘 있습니다
물론.....
유난히 덩치가 큰 AJ는 지난주에 자고있는 제 얼굴을 덮친죄로 다리가 테이프로 고정되어 있는 상황이지만요.....
주로 누워서 TV 볼때나 게임할때 껴안고 있는 용도로 쓰곤합니다
그리고
천조국에서 7달간 덕질을 하며 사 온 물건정리를
방금전에 마쳤습니다
근데 위 사진이랑 똑같은 카메라로 찍은 사진인데...이건 화질이 왜 이리 좋지?.....
위에서부터
Enterprise MLP dogtag 19개 (줄은 따로 보관)
(구도 때문에 피규어에 가려있는 것 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피규어 머리높이와 목걸이 아랫라인이 거의 비슷한 높이 입니다)
(피규어 발판은 임시, 합판으로 작업중)
Funko POP 피규어 6개 (옥타비아가 발매 될 경우 바이닐과 함께 구매, AJ, 래리티도 발매 될 경우 구매 예정)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MLP 파일폴더 (오만스티커들(100장 약간 안됨, 원래 폴더에 들어있는 스티커는 8장+그림연습책)이 전부 들어있음, 1+1제품이라 포니온리전때 나눔예정)
샤이, 대시, AJ자석 (안타깝게도 퇄라,래리티,핑키는 못 구함....)
MLP 카드게임 1개 덱
MLP USB (실제로 들고 다니며 사용중임)
MLP 사탕 통 (역시 계속 리필하며 휴대용으로 사용중)
MLP 퍼즐 (액자구매불가능..... 자세히 보시면 크기문제때문에 서랍뒤로 약간 묻혀있음, 아크릴판으로 덮을예정)
IDW 코믹스 마이크로시리즈 8권(MANE6 + 셀레, 루나)
EQG DVD
공식가이드북, 두 자매의 일기
EQG2 Rainbow Rocks 책 1권
IDW 코믹스 볼륨 6권
적고보니 어마어마하게 많네요.....
정리하느라 방을 몇번 뒤엎었는데
정리하고나니 뿌듯하네요 ㅎㅎ
저만 신난게 아니라
부모님도 얼마전에 TV에서 피규어 모으는 사람들에 대해 방송을 하는걸 보셨는지
이거 정리하는데 관심가지고 같이 아이디어 주시더라고요
(박스도 중요하니 버리면 안되고 (저.... 제 방 크기 생각좀 ㅠㅠ), 앞에 유리판 달아놔야되고 (유리는 제가 달 수 없습니다 어머니...) 등등이요)
뭐...
돈은 거의 일반가정용 조립컴 한대분량을 쏟았지만
볼 때 마다 치유되는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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