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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문제 질문드립니다..
게시물ID : economy_53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lkgwang
추천 : 0
조회수 : 44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1/14 10:11:22
작년 1월 말쯤 연말정산 및 자산관리 해준다며 영업직원(보험설계사?)이 숙소로 찾아왔었습니다. 이제 처음 돈 벌기 시작한 사회초년생이라 뭣도 모르고 세금공제해준다니까 좋은거 같아서 월35만원짜리 연금저축(종신)을 들었죠.여기까지는 뭐 좋습니다만, 문제는 이후 이 사람이 다시 찾아와서 상담을 해준다며 '저축이 너무 적은것 같다, 저축을 얼마얼마는 해야되고 또래에 비해서 많이하는편도 아니다' 하면서 약 110만원 가량을 저축하도록 유도하더군요. 그러면서 뭔가에 사인을 두번정도 한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왜 확인도 안해보고 사인을 했는지 뼈져리게 후회가 되지만, 어쨌든 그사람은 연말에 차한대 뽑을 수 있게 해준다며 증서고 뭐고 아무것도 안주고 그냥 떠나갔습니다. 이후에 월급통장을 확인해보니 한화생명이름으로 매달 150만원씩 빠져나가고 있더군요. 저는 당연히 저축 때문인줄 알고 언제든지 뽑아쓸수 있겠지 하는 생각에,  또 워낙 바쁜 직업이기도 해서(평일에는 전혀 시간이 안납니다)신경쓰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가족들과 얘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제가 다달이 150만원씩 한화생명으로 빠져나간다니까 이상하다며 뭐가 가입되어 있는지 한번 확인해보라고 하시더군요.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확인해보니 제이름으로 처음 말했던 연금저축 1개 외에 연금보험 3개(50만원짜리 두개, 10만원짜리 하나?)가 가입되어 있고, 해지시 환급금을 물어봤는데 하나는 60프로, 다른건 20프로...요딴 식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저의 의도는 연말에 목돈을 찾고자함이었는데, 그사람이랑 얘기할때도 그런식으로 대화가 진행됐었거든요. 뭐 차도 사고 대학원 가려면 목돈이 필요하니까 저축을 해야된다... 이런식으로요. 근데 제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향후 몇년간은 원금도 제대로 못찾는 쓸데없는 연금에만 잔뜩 가입되어 있으니 난감하기 그지 없습니다. 지금 그래서 수중에 돈도 거의 없는 상태고요. 제 생각에 그 3가지 연금보험에 대한 보험증서(?)도 받지 못했고 아마 사인도 제대로 안되어있을거 같아 뭔가 계약 해지할수있는 방법이 있을것도 같은데, 이런 경우 돈을 되돌려받을수 있을까요? 전화를 해서 따지려고 해도 뭔가 알고 있는 상태에서 따져야할거 같아서요. 아님 제대로 확인하지않은 저의 잘못이라면 지금이라도 해지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울며겨자먹기라도 유지하는게 나을까요...? 인생선배님들의 고진선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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