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준비때문에 .. (가족문제도 대인관계까지도..... 겹친건 안유머) 지칠대로 지쳐버려서
요며칠 엄청난 자괴감에 빠져 지내는 1인 입니다
오늘도... 하루종일 한글자도 보지 못하고 침대에 멍하니 누워... 난 개미만도 못한 존재야... 쓸모없는 인간이야.. 인간이긴 한가..? 방구석에 작은 먼지만도 못해... 하며 자책하고 자괴감에 마치 진흙늪에 빠진거같은 하루를 보냈어요 사실 오늘 시작된건 아니고 한 5일 정도 됐네요
그냥그냥 혼자있고만 싶어서 .. 잠수를 탔는데 그래도 나름 동네10년지기친구가 걱정된다고 연락을 자꾸 해대서 얼굴을 보고 들어 왔습니다..
혼자 방안에서 쭈구리로 카스레드 마시고있는데요... 하... 술마시면 좀 나을줄 알았던 기분이 ... 한없이 더 가라앉네요
저 사싱 쾌활하고 나름 긍정적인 사람인데요 갑자기 왜이렇게 아무도 만나기싫고 혼자있고싶고 진짜 냥이들처럼 박스같이 작은공간있으면 그안에 들어가버리고 싶은 그런 심정이에요... ㅠㅠ 휴 . 며칠만 지나면 좀 나아지겠죠? 그냥 공부땜에 생긴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시ㅠ은데 밑도 끝도없이 제자신이 하찮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