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왕따 시키는 애들은 자기가 왕따 시키고 있다는 자각이 없어요.
본편에도 나왔다 시피 '장난'인걸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폭력이라는 자각이 전혀 없습니다. 범죄라는 자각이 없죠.
그래서 왕따 당하는 애가 울고 불고 살려달라 애원 할 때도 딱히 봐주거나 하는 것 없이 더 재밌어 합니다. 소위 '장난'은 더 심해지구요.
이두희가 신분증 찾으러 다닐 때 조유영이 빵 터지는 것도
이상민이 가짜 불징으로 이두희 낚은 뒤에 낄낄 대는 것도
은지원이 빨간 불 누르는 웃음보 터지는 거 참는 것도
그냥 지금까지 해온 장난의 연속일 뿐
왕따 x 왕따라는 자각이 없을 뿐이예요.
그냥 그렇게 이해 하시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