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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로 과열된 게시판에 1얘기 쓰는게 참 뜬금포긴 한데 ...
게시물ID : thegenius_291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웅부웅
추천 : 1
조회수 : 33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1/13 23:36:55

원래 더 지니어스 관심도 없다가 이번 6화로 말이 많길래 시즌 1을 보았습니다.
시즌 2는 베오베에 정리된 글만봐도 암;;;에 걸릴 것 같아서 진작에 포기하고 도대체 어떤 프로인가하고 시즌1을 보았네요.

시즌1을 보면서 당시에 사람들이 달릴 때는 어떤 의견이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먼저 시즌2의 친목의 병폐를 읽고 봐서 그런지 전 시즌1에서 김구라씨를 주축으로 한 연합? 이 참 곱게 보이지 않더군요. 초에 나왔던 차민수씨를 주축으로 한 연합?은 차민수씨의 지략을 믿고 따르는 느낌이라면 김구라씨 연합은 '너 형몰라? 방송몇년했으면 알 거 아냐. 너랑 나는 선배, 후배로 같이 가야돼'로 보여서요. 다행인것은 그 연합의 규모가 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 규모가 크지 않다보니 그들의 친목을 방관하지 않겠다는 타 참가자들의 의미있는 쓴소리도 낼 수 있는 상황이 있었구요.

그래서 느낀게 지니어스가 의도하는게 사람의 심리도 꿰뚫는 두뇌를 원하는 것 같은데, 애초에 이런 의도에 게임을 이끌어나가고 싶었다면 서로 안면이 깊게 있는 사람을 쓰면 안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이미 사석에서 몇년, 길게는 몇십년을 알고 친하게 지낸사람을 겨우 게임몇변해본사람과 저울질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서로 알아가는 것을 보는 게(누군가에게 배신도 하고 당하면서, 하지만 그 방식이 결코 비열하진 않게) 저에겐 참 흥미로운 과정중의 하나였어서 만약 다음시즌이 있다면 방송인의 비중을 확 줄이던가(방송인이 있는 게 나쁜게 아니라 워낙 바닥이 좁아서 지금 시즌2처럼의 상황이 벌어질 확률이 매우매우매우매우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아예 각 분야별 사람들 중 한명씩 뽑아서 방송밖에서의 친목이 게임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을 타개할 방책을 마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참,,,, 여러 사이트 돌아다니면서 느낀건 친목이 목표가 되는 친목사이트가 아닌 한 친목은 좆목이다 라는 겁니다. 
지금 피디는 되도 않는 변명을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시청자들이 원하는 게 뭔지, 더 지니어스가 나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다시한번 진지하게 생각하고 행동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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