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 싸이에서 가족과 함께 봉화마을 놀러간 사진을 본적이 있어요..

그분 아이들과 노무현 대통령님과 악수를 하고 있는 사진이었습니다..

아마도 산책나오시거나 어쩌다가 마주 쳤을거라 생각해 봅니다..

그걸 보면서..저도 나중에 결혼하면 아이들을 데리고 인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가장 발전시키셨던 대통령이라고.."

물론 만날수 있을지도 모르지만..막연하게 저같은 서민이라도..산책나오거나 농사일 하시다가..

그렇게 만날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마도 제가 이렇게 생각할수 있었던건 다른 대통령 들과 다르게 

정말 서민들을 위한 대통령 이셨기에..서민과 마주할수 있는..대통령이셨기에..

이런 생각을 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노무현 대통령 님..정말 감사합니다..정말 보고싶습니다..

하루종일 영결식 방송을 보고 들으며..당신의 빈자리가 이렇게 아프다는 것을..깨닫습니다..

하늘나라에서 편안하시길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