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단순한 히어로물 덕후가 쓰는 저스티스리그 후기 (약스포)
게시물ID : movie_717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멸의레깅스
추천 : 1
조회수 : 74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1/17 16:44:54
디씨든 마블이든 어디든 가리지 않고 cg가 들어간 히어로 영화가 개봉했다 하면
 
무조건 극장에서 봐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입니다.
 
심지어 파워레인저도 아이맥스로 극장에서 봤...
 
오히려 다크나이트 시리즈는 너무 심오해서 내용보다는 액션에 치중해서 봤을정도이구요
 
개인적으로 맨 오브 스틸에서 약간 감탄하닥 배댓슈를 상당히 재밌게 봤습니다. (진짜 상당히 재밌게 봄)
 
너네엄마 우리엄마 위 아 더 월드 장면도 '아...그럴수도 있겠구나'하고 고개 끄덕이며 봤구요
 
물론 스토리도 중요하지만 어느정도 개연성만 있다면 이해하고 넘어가는 스타일이라
 
웬만한 영화는 절대 재미없다고 말 안하는 스타일입니다.
 
 
 
 
음...그런데....저스티스리그는.....................음...........................................
 
개봉날 아이맥스로 봤는데요
 
제가 처음으로 주위사람들에게 추천하지 않는 히어로물입니다.
 
이건 뭐 개연성은 둘째치고 밸붕에 막장이 따로 없어요 (개인적인 감상평입니다.)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은 솔로영화가 나왔었으니 그렇다고 이해를 하고
 
플래시도 코믹스나 넷플릭스로 많이 알려졌으니 어느정도 감안하였습니다.
 
그런데 사이보그, 아쿠아맨은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영화를 진행할려다 보니
 
너무 짜맞추고 스토리를 어거지로 이어붙인 티가 너무 나요
 
 
1. 아쿠아맨
 
심지어 아쿠아맨은 아틀란티스의 지배자인데 스테픈울프랑 싸우면서 물이 한방울도 안나와요
 
이 부분에서 가장 빡침이 왔습니다.
 
아니, 그러면 창의 지배자라고 해야지, 해도해도 너무 심할정도로 약하게 나왔어요
 
왕좌의 게임에서부터 모모아 팬이었는데 이건 뭐 아쿠아맨이 아니라 그냥 머슬맨정도?
 
고담항 지하에서 물 겨우 막을때도 '그래 그럴수도 있지...'했는데 가장 중요한 마지막 전투씬에서
 
물은 커녕 두들겨맞고 날아가기 바쁘고...
 
마더박스때문에 주위 환경이 메말랐다고는 하지만 그렇다면 아쿠아맨을 왜 불렀을까요?
 
단순히 저스티스리그 결성을 위해서?
 
아쿠아맨은 진심 바닷가 마을에 계속 있어어야 해요...........(반지닦이는 자기마음대로 창조라도 가능하지...)
 
 
2. 사이보그
 
음....마더박스 때문에 몸이 기계로 변한 사이보그잖아요?
 
처음엔 자신의 상태를 부정했다가 나중에 이해하고 전투에 참여하는 부분은 괜찮았는데
 
그냥 너무 설명충이에요
 
솔까말 팔에서 미사일이랑 레이저도 나가는데 신체를 활용해서 전투하는 장면은 최소화하고
 
'나는 기계니까 내 컨셉은 똑똑한 설명충이야' 이 부분을 너무 강조한거 같아요
 
그래도 사이보그는 짧은 전투였지만 활용도가 높아서 나름 만족했습니다.
 
 
3. 슈퍼맨
 
생략하겠습니다................
 
 
아무튼 개봉전부터 말이 많았고 로튼지수도 만만치 않은 저스티스리그......
 
개인적으로 기대이하였습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