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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을 보내기 싫다면 역설적으로 김종인을 북돋아야 합니다..
게시물ID : sisa_7177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찐빵의피
추천 : 1/2
조회수 : 25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4/14 00:49:14
이것은 김종인의 목표가 정권교체 하나라는 전제하로 얘기하는 것입니다. 
만일 그게 본심이 아니라면 문재인의 대선후보 출마는 영영 불가능한 일입니다..


박영선 사태 등 여러 사태를 겪고도 명목상으로는 김종인체제하에서 어느정도 선방한 셈입니다.

물론 선대위가 개삽질해서 더 쳐발릴뻔한걸 구해준건 문재인입니다. 박영선사태 이후 거의 식물상태가 된 김종인체제를 구원한 메시아같은 존재였어요 문재인은... 문재인이 탱킹하면서 마지막 궁극기 쓴게 '호남패배시 은퇴'였지요.

문재인의 정치짬 모르시는 분은 없겠지요? 호남서 전멸 가까운 상황을 알고도 은퇴예정 선언을 하신 겁니다 그 분은.


상당수 더민주 지지자가 문재인때문에 더민주를 지지한다는건 여론조사가 잘 나타냅니다. 심지어 더민주 지지않는 사람들도 문재인을 점치니까 유력대선주자가 된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부지런히 문재인 정계은퇴 반대를 외쳐야합니다.

그리고 문재인 의원은 예정했던 대로 용단을 내리겠지요.... 그의 시나리오에 이 상황이 있었던건 확실합니다.


그럼 비례2번으로 국회입성한 김종인은 어떤 포지션이 될까요?

지금 김종인체제는 막후의 실세라는 박영선때문에 구심점을 잃었습니다.

동시에 김종인은 문재인의 최대영입인사 중 한명입니다.


박영선 등 더민주 내 수뇌부에 포진한 세작들의 다음 목표가 몰까요? 김종인의 보필? 당연히 아닙니다. 오히려 김종인을 식물대표로 만드는 게 1차목표일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국민의당과 딜을 할 때 제물로 쓰일지도 모르죠.

결국 김종인의 구상인 경제심판과 정권교체는 의석나눠먹기에 혈안이 된 몇몇 세작에 의해 헐값에 매도당할 겁니다. 

오히려 김종인을 지탱해줄 사람은 더민주에선 문재인 하나뿐입니다. 따라서 이 둘은 이미 한 배 탄거나 마찬가집니다. 전략적 파트너쉽인 셈이죠.

더민주 내에서 문재인을 대체할 대권주자를 2년내에 발굴할 일이 없습니다. 그나마 문재인이 친노 물을 빼는데 앞장선 편인데, 다른 야권 주자는 대중적 인기에 도달하기는 멀었죠. 

결국 더민주가 대선을 포기안할거면 문재인을 다시 기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김종인이 그동안 힘을 못쓰면, 결국 문재인은 들러리로 쓰이다 안철수나 또다른 세작의 작품에게 내줄 가능성이 큰거죠.

김종인과 문재인의 지향점이 같다면 문재인이 정상적으로 복귀할 발판은 김종인 뿐이란 얘기가 되는겁니다...

지금 몇몇 영입인사가 당선되긴 했지만 아직 정치신인이라 당권장악은 힘들테고, 그나마 구심점역할할만한 인사는 김종인인데...

그걸 과연 달가워할까요 박영선과 국당이?

저는 아직 김종인을 놔버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총선판의 무능에 책임을 져야하면선소 역설적으로 문재인의 복귀를 징검다리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김종인포지션이 딱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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