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매일 경제 읽다가 유독 눈에 띄네요.. 기사 내용은 이렇구요 ---------------------------------------------------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사회적 추모 열기가 일고 있지만 정작 공무원 사회에서는 '근조리본' 하나를 두고도 중앙부처 공무원과 지방공무원 간, 검찰과 경찰 간 분위기가 제각각 달라 눈길을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3일 노 전 대통령 애도와 관련해 각계 부처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애도기간 중 축제 등 어수선한 행사를 연기하고 추모를 위해 근무기강을 확립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다. 지역에 따라 열기가 다르기는 하지만 공문을 받은 다수 지방자치단체와 공사 등은 지침을 직원들에게 전파하고 자체적으로 근조리본을 제작해 직원들에게 나눠주며 추모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영결식이 열리는 서울에서는 세종로 중앙청사를 비롯해 정부과천청사까지 근조리본을 단 공무원이 거의 없다. 행안부 관계자는 "국민장 지침이나 하달 공문에는 근조리본을 달라는 규정이 없기 떄문에 자율에 맡기고 있다"라며 설명했다. 경찰과 검찰도 추모 분위기가 정 반대다. 경찰은 지난 24일부터 경찰청의 자체적 지침에 따라 전국 일선서에서 근조리본을 가슴에 달고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검찰은 대검과 중앙지검을 비롯해 전국 지방검찰청 에서도 근조리본을 가슴에 단 사람이 거의 없다. 검찰은 노 전 대통령과 취임 초기시절부터 수사권 지휘 문제를 두고 날을 세웠고 퇴임 후에는 피의자로 수사하까지 하는 악연을 맺었던 반면, 경찰은 노 전 대통령이 경찰 수사권 독립을 지지해 추모 분위기가 엇갈리지 않았느냐는 평가다.. ----------------------------------------------------------------------------------------- 이렇게 기사가 떳는데 완전 미칠 노릇이네요.. 검찰...아무리 그랬어도 한 국가의 대통령님이 돌아가신거다... 너희들은 피도 눈물도 없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