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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3429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ele★
추천 : 2
조회수 : 30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9/05/29 08:31:55
쿠바는 아메리카 지역 (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기대수명이 높은 나라입니다.
의료비가 거의 무료에 가깝고,
(미국의 의료현실에 대해서는 '식코'를 보시면 잘 알 수 있겠죠)
고등학교 이상까지는 교육비가 무료입니다.
우리는 이런 나라를 꿈꾸고 있습니다.
반값 등록금, 의료비 무료, 높은 기대수명...
그런데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중 하나는
쿠바가 공산주의 국가라는 것입니다.
개인은 컴퓨터 하나를 사기도 어려우며,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도 없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쿠바가 북한과 같은 곳은 아닙니다.
쿠바는 과거에 마르크스가 꿈꾸던 공산주의 이상국가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에게 묻고 싶은 것은,
인터넷이 안되고, 여행이 자유롭지 못하지만,
쿠바와 같은 나라에서 살고 싶은지...
아니면, 지금처럼 우리나라에서 살고 싶은지 입니다.
저는 지금처럼 우리나라에서 사는 걸 선택하겠습니다.
이민이라는 말을 너무 쉽게 꺼내고,
다른나라는 이런데 우리나라는 이게 안된다라는
말을 너무 자주 하는걸 보아왔습니다.
우리가 지금 해야할 일은 다른 나라를 부러워하고
이민을 생각하는 일이 아닙니다.
어떻게 우리나라를 좀더 살기좋은 나라로 만들 수
있을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투표를 해야하고,
그러기 위해 오늘을 잊지 말아야 하며,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무엇이 정말 옳은 일인지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실천하지 않는 말은 흩어질 뿐이지만,
그 말이 다리를 만나면 얼마든지 달려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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