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 사회의 구성원 대부분은
정의가 무엇인가를 생각하기보다는
본인의 생존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선천적 기득권 층의 이득을 지켜줄 뿐인,
불공정한 경쟁을 지속시키고 있습니다.
선천적 격차가 최소화된,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지는 사회,
(만들 수 있는 한) 똑같은 스타트 라인에서 출발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공정한 경쟁 시스템은 불공정할 때보다 개인의 능력을 더 발휘하게 하고 더 많은 시너지를 만들어 사회를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
경쟁에서 떨어진 사람을 포함해서 누구에게나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의 조건을 보장하는 것은
그 자체로 당연한 일일 뿐만 아니라,
공정 경쟁 시스템의 작동 원리로써 경쟁에 참여한 사람이 마음 놓고 도전하고 창의적 시도를 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정을 제공할 것입니다.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이상민의 말, 맞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모두가
이전투구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는 이 세상에 순종해서
제 한 몸, 제 가족, 제 친구 살리는 것만 생각하면
언젠가 우리 사회는 망하게 될 것이고
결국 제 인생도 망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바꿔야 합니다.
더 지니어스에서 방송인 연합은 우리 사회 기득권 층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더 지니어스는 우리 사회의 축소판입니다.
그들(방송인 연합과 우리 사회 기득권 층)이 패망하는 그날을 고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