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아침....

아들이 좋아하는 만화를 보다가 뉴스속보라고 뜬걸 보고...MBC를 틀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벌써 며칠째 웃기는 프로를 봐도...웃음이 안나오고...

뭘 하고싶지도 않고...

정말....심장 한쪽이 없어진듯한...이런 느낌....먹고싶지도 않고...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고...

잠도 오지 않고요....

가족 어르신들은....지금 이게...잘 된거라고...

이명박이 잘 할꺼라고...인제 조금만 있으면 경제가 살꺼라고...

오유에 들어와야 그나마...함께 슬퍼하는 분들이 계시니까...

여기라도 들어와야 그나마 마음놓고 눈물을 흘릴수 있네요...

노무현 대통령님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면 전에는 웃음이 났는데...이젠 눈물이 나서..

휴...그냥....집에서 못하는말 끄적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