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생긴 외모와 화려한 무대매너를 뽐내던 젊고 앞날이 촉망받는 천재 기타리스트에서 근위축성 측색경화증(ALS) 일명 루게릭 병이라는 몹쓸 병에 걸려 20년이 넘게 병마와 싸우면서도 아름다운 곡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단순히 다리가 저려 병원에 갔는데... 이 청천병력 같은 진단을 받고도 부모님께 병에대해 전화로 통보하고 덤덤히 연습실로 향했다는 대인배이기도 합니다. 그럴 수는 없겠지만 자리를 툴툴 털고 일어나 그 동안 못했던 기타연주를 원없이 하게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