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자에겐 더욱 고개를 들며 약자에겐 더욱 고개를 낮추었다. 강자에겐 더욱 당당하며 약자에겐 더욱 자신을 낮추었다. 강자 앞에선 한없이 강하며 약자 앞에선 한없이 낮아졌다. 강자 앞에선 굳은 의지를 나타내고 약자 앞에선 인간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진정 국민을 생각하고 진정 국민과 눈을 맞추며 진정 국민과 대화를 하며 진정 국민의 아버지였으며 진정 국민의 스승이고 진정 국민의 영원한 대통령이었다. 바보 노무현은 강자에게 바보가 아니라 약자에게 바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