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쓰다 날아가고 다시 쓰는..ㅠㅠ 진짜 지르지 말라는건가ㄷㄷㄷ)
1월엔 연초니까 기분전환한다고 질렀구요. 2월엔 설이니까 설빔 대신이라고 지르고 3월엔 기념일 있어서 선물이랍시고 지르고 4월엔 생일이라 선물로도 왕창 받고 또 지르고 5월엔 이사하면서 필요한거 사는김에 산다고 + 쿠팡직구 건강식품 무료배송이라고 질렀는데...
6월 되니 도저히 핑계거리가 생각이 안나요...ㅋㅋㅋ 지금 7월말~8월 초쯤 출산을 앞두고 있어서 돈을 좀 아껴야 할때라 뭘 사려면 명분이 필요한데... 뭐 신랑이는 사고싶으면 그냥 사라고 하겠지만 제가 스스로 절약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끼고 있으니 제가 납득할만한 핑계가 필요한데 없네요...ㅋㅋㅋ
밀라니 립스틱까지는 엄마 선물이라는 핑계거리가 있었지만ㅋㅋ 사실 제꺼 사려다가 소나무 취향이라 또 오렌지랑 코랄 열심히 보다 결국 양심 상(?) 엄마꺼 산거에요...ㅋㅋ
생일때 코랄의 끝판왕이라는 차차틴트를 받았기에... 립도 지를게 없고 섀도도 이번에 팔렛으로 받고 베이스 제품도 많고 기초도 에잇 아워크림에 비타민E 오일까지 구비해뒀으니 사실 뭐 살거도 없네요...ㅋㅋㅋ 하 심지어 컬러렌즈도 세일할때 쟁여놔서 정말 살게 없어! 너무 없어!ㅋㅋㅋ
흐잉ㅋㅋㅋㅋ 뭐 이러다가도 금방 또 명분을 만들게쬬...? 지금 막 근질거려서 쿠팡 열심히 들여다보는데 아직 까진 명분이 생길 기미가 없네요...ㅋㅋㅋ
확실히 결혼 전이랑은 경제관념이 확 달라지는거 같아요. 아이가 생기나 더 그렇구... 가정 경제를 꾸려야 하다보니 이게 쉽지가 않아요. 그러니 미혼인 분들은 지금 지르세요 얼른 지르세요...ㅋㅋㅋ